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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에서 '회'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노량진 수산시장' 이다.
1900년 일제로부터 최초로
철로가 깔린 곳이자,
한강이라는 물길이 지나가던 곳.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곳이라 한다.
이러한 역사가 있는 시장의
관리를 현재는 '수산업협동조합'
흔히 부르는 '수협'이 관리하고 있다.
이런 특수성을 가지는곳의 역사부터 채용까지
한번 다루어보고자 한다.
노량진은 최초의 철도가 들어온 곳이다.
1900년대 대한민국의 첫 철도가 생긴곳이기도하다.
이런 교통요지를 중심으로
시장이 생기기 마련이다.
한강과 철도가 모두 있었던
그런 요충지인 노량진에서는
일찍히 시장이 발달하게 된다.
1927년 경성수산으로 문을 열어
1971년 현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출자기관인 공공기관 '한국냉장' 이 인수하게 된다.
(냉동관련한 유일한 공기업이었다고한다)
이는 수산식품의 효율적인 유통을
공기업에서 관리하고 추 후 민영화 시키기위한
큰그림을 그렸다고한다.
후 여러 관리업체가 있었지만,
88년부터 2002년까지 약 14년간
한국냉장 아래서 운영을 맡았다.
2002년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했던
김대중 정부의 정책 일환으로
한국냉장도 민간의 손으로 넘어가게되고
그 인수자는 바로 '수산업협동조합'
우리가 수협으로 잘 알고있는 그 회사이다.
그 후 '수협 노량진수산(주)' 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운영해왔다고 한다.
연면적은 주차장과 편의시설제외
2.6제곱미터로 시설관리 면적으로선 적지 않은 편이다.
노량진 수협의 조직도이다.
총임직원은 110명정도라 한다.
시설관리부 - 관제팀이라는 팀이 있고,
과거 채용 공고들은 둘러본 결과
관제팀에는 '공조' '전기' '소방' '건축' 등이
있는것으로 판단되다.
이상하게도 17년채용에는 만33세 이상이라는
해괴한 조건이 붙어있다.
교대근무로 판단되는 직무는 약 5천만원연봉
통상일근인 건축 직무는 약 4400만원의 연봉으로 기재되어있다.
17년도인걸 감안했을때,
이는 현재 5500만원정도로 보면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실제 잡플과 크레딧잡을 확인해보니
높은급여의 평점과 비슷한 연봉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0년 전기직 채용공고가 떳다.
요건은 전기산업기사 이상이며,
우대로 승강기, 소방 직무경력을 우대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시설직에 어울리는 요구스펙이었다.
하나 눈에 띄는것은 근무조건어
주6일제 / 3교대근무 였다.
보통 이런 주당비 3교대 시설직 근무는 위와 같다.
주당비로 근무하되,
주말(휴일)에 주간이 걸리면
쉬는 형태로 가는것이다.
이런 형태를 띈다면 한달에
많으면 12~14회 휴무가 있으며,
2~3번 이틀연속으로 쉴수 있다.
위의 예와 달리 정말 주말휴무없는
FM 주당비로 가는형태라면
52시간과 워라벨이라는 문화때문에
실제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장이 드물것이다.
따라서 주말주간 쉬는 주당비가 맞을것이라 추정된다.
이런 형태라면,
일단 회사에 있는 시간은
주간(9시간) x 10일 = 90시간
당직(24시간) x 10일 = 240시간
비번(0시간) x 10일 = 0시간
근무시간은 대략 월 330시간이 된다.
이는 일반 통상근무 한달 174시간
(1달 = 4.345주, 4.345 x 40[주당근로시간] = 174시간)
에 곱절이 많다는것을 알 수 있다.
위와같은 살인적인 근무시간으로 주당비제도는
근로시간을 맞추려고 두가지 방법을 사용하게된다.
Case A. 야간취침시간 제공(쉬는시간 공제)
Case B. 당직근무 수당화(당직수당제공 후 근로시간 미인정)
CaseA의 경우 실세 시설공공기관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야간이나 당직자의 근무시간 24시간 중
기본휴게 1시간 + 저녁휴게 1시간 + 야간휴게 n시간
으로 계산하여 24시간 당직을 하여도
실제근무 시간은 16~20시간정도로만 쳐준다.
이렇게 하여 52시간도 피하고,
24시간 다쳐주면 엄청나게 불어나는 수당도 막아준다.
Case B의 경우
공무원들이 사용하던 당직이나
일부 시설당직자 근무로 이용되는 형태로
9시~18시 + 22시까지 연장
그 후 당직 근무09시까지를 서게된다.
당직근무는 별도 근무시간을 쳐주지 않고
다만, 당직/식비수당(실비지급)을 통하여 보전해준다.
수협은 위 중 A인지 B인지 모르겠지만,
17년도에 이미 연봉이 5천에 가까운것으로 보아
수당이 정말 쌔게 측정되는 Case A로 추정된다.
그뿐만, 아니다.
보통 시설직의 경우 현장직으로
주야비를 돌며 각 업무에 맞는
잡일을 하게된다.
그렇기에 시설관리는 어딜가든
변기뚫기라는 오명을 얻기도 한다.
하지만, 수협은 그마저도 하청이
존재하여 변뚫이나 문짝갈기, 형광등교체
등의 일을 수행한는것으로 추정된다.
이상 장점을 나열하자면,
- 서울근무
- 수협브랜드 네이밍
- 초봉 5천
- 하청존재(변뚫안해도됨)
단점을 나열 하자면,
- 주당비
- 월 회사상주시간330시간
의 명확한 장단점이 갈리는 특징이 있는곳으로 보인다.
시설직이라 근무강도가 크게 높지 않을것이라 추정되는것으로 보인다.
이정도면, 앞서 기고한 '대학병원 시설관리' 에
비견될수 있는 상당히 좋은 자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https://gochodae2.tistory.com/66
이 글을 보는 전기산업기사 보유 시설직 분들이 있다면
'못먹어도 고' 라고 말해주고 싶다.
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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