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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의 희망2 - 시설관리공단, 시설공단에 대해 알아보자
시설관리 3번째 글 시설관리 공단 편이다.
시설관리에 대해 궁금하다면,
위 두개 글 먼저 읽고오길 바란다.
시설(관리)공단의 설립의의
대한민국에는 공공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많다.
위의 사진 처럼 중앙정부아래 여러 기관이 있고
이 각 부처에 수많은 하위기관이 붙어있다.
또한, 지방자치를 포함해 그 하위기관들까지
전국에는 수많은 공공기관이 있을 것이다.
공공기관에는 건축물이 필요하고,
그에따라 공공기관의 시설관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이러한 다양한 건축물들의 시설관리를 위해
일전까진 민간에 위탁하거나 직접 운용을 하였다.
하지만, 지방자치제가 자리잡으며
시립, 구립, 도립 등의 많은 공공기관이 생겨났고
이를 민간에 위탁하거나 직접 운용하는데에는
무리가 생겨났다.
이를 해결하기위한 전문 시설관리기관인
'시설관리공단' 이 탄생하게 되었다.
시설관리공단의 관리 시설물 관리 대행을 넘어
직접 기관을 운용하기도하며
시설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으려
현직자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의 업무 범위
일반적으로 시설관리공단은 두가지로 나뉜다.
'시(市) 급 공단' → 광역시설
'구(區) 급 공단' → 기초시설
이름 그대로 이다.
시급공단은 대표적으로
서울시설공단
인천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대구시설공단
울산시설공단
등의 큼직한 광역시급의 시설공단이 있다.
부산시설공단의 조직도이다.
시설공단 밑에는
주차시설
상가시설
도로시설
공원시설
화장시설
사회복지시설
다양한 기반시설을 관리함을 알 수 있었다.
구 급 공단은 전국 시도에
수많이 존재한다.
그 중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의 관리 구역이다.
청사관리
박물관
체육센터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현수막 게시대
시급 공단과 비슷하지만 세분화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러한 시급 공단과 구급 시설(관리)공단을
한장으로 정리해보았다.
총 15개 시도, 82개 공단이 있고
그 중 6개의 광역시설(관리)공단 그리고
76개의 기초시설관리 공단이 있다.
시설(관리)공단의 직급체계 및 연봉
일반적으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두가지의 직급체계가 있다고 한다.
일반직 (기술직, 사무직, 행정직 등)
무기계약직 (기능직, 설비직, 현장직, 실무직, 업무직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지만,
통칭하여 일반직과 무기계약직으로 불리운다.
*무기계약직이라는 명칭의 어감이 좋지않아 바꿔부른다고 한다.
일반직은 공무원으로 생각했을때
7급 or 9급 공무원이라 생각하면 된다.
무기계약직은 10급 기능직 정도로 생각하면 되며,
둘은 서로 완전히 다른 직급체계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채용 방식 및 임금체계 또한 다르다고 한다.
일반직의 경우
앞서 설명했듯,
공단마다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반직 7급 = 공무원 9급
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채용시,
서류전형 (거주지제한, 자격증유무)
NCS(직무능력 평가)
면접(공무원보다 경쟁률이 높음)
을 거치게 되며 최종 임용되면
어지간해선 공무원과 같은 신분을 보장받게 된다.
이들의 임금체계는
보통 공무원의 급여에 준용해서 받게 된다.
공무원 봉급표에 따라
임용시의 경력(군경력, 사기업 경력)을 인정받아
일반남자 신입의 경우 군호봉 포함 3호봉시작으로 보면되며,
경력이 있는 경우 환상표에따라 받을 수 있다.
만약 공단 신입 7급 5호봉에 해당된다면,
기본급 1,823,600
직무급 145,000
급식보조비 130,000
자격증수당 40,000 (공단마다 / 자격증에 따라 다름)
가족수당 40,000 (공단마다 / 부모님, 자식 등에따라다름)
위험수당 40,000 (공단마다 / 근무성격에 따라 다름)
정근수당 60,000 (공단마다 다름)
도합 2,278,600원 정도가 될것이다.
그외 설추석 떡값(120%) + 시간외수당 + 성과급(약 100~200%) 은 별도이다.
*시설공단은 공무원이 아니므로 연금이없다.
서울시설공단이나 인천시설공단 등으
수당을 통상화 시켜 기본급을 올려 지급한다고 한다.
궁금하다면 각 사이트의 봉급표를 찾으면 나올것이다.
무기계약직의 경우
과거 10급기능직
공무원 무기계약직과 같은 급이라 생각하면 된다.
위에서 설명 했듯, 불리는 이름이 참 많지만
어쨋든 무기계약직이 바뀐 이름이다.
채용시,
서류전형 (거주지제한, 자격증유무)
인적성(인적성 검사, NCS아님)
면접(공무원보다 경쟁률이 높음)
을 거치게 되며 최종 임용되면
역시 공무원과같은 신분보장을 받게된다.
서울시에서 내놓은 공무직의 급여표이다.
역시 공단마다 다르지만,
보통 이 표에 준용해서 급여를 주게 된다.
공무직의 경우 경력호봉을 쳐주는것은
공단 사정마다 다르다고 한다.
2018년 급여표 기준으로
군호봉 인정 포함 3호봉의 경우,
기본급 1,977,400
수당 30,000
200만원이 전부이다.
*이는 18년도 기준으로 현재는 약 5퍼정도 올랐다고 한다.
그외 설추석 떡값 + 시간외 + 야간 + 당직 등의
수당이 더 붙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무직 시설관리의 경우
교대를 돈다고 했을때
야간 60시간, 연장 40시간 으로 계산시
약 90만원의 수당을 더 받는다면
월 세전 290정도의 월급을 받는다는 것이다.
일반직의 경우 오티가 조금 제한적이라고 하고
공무직의 경우 생산직처럼 있는시간데로
수당을 받는다고 한다.
시설관리공단 복지
일전에 올린 공기업 복지 현황이다.
그나마 대우가 좋다는 메이져 공사의 경우에도
대출정도만 존재하고
학자금은 무상대출, 장학금의 형식이었고,
의료비, 개인연금은 없었다.
하지만, 돈을 벌지못하는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복지의 규모는 더욱 심각하다.
학자금은 당연히 없고
무이자 대출마저도 없는곳이 대부분이며,
개인연금, 의료비도 역시없고
심지어 대출마저도 있는곳이 거의 없거나
대출액수/금리 수준이 좋지 않아
해주는 의미가 없는곳이 많았다.
이렇게 시설관리공단의 성격과
사업영역, 급여, 복지 모두를 알아봤다.
사실 만들어진 건물을 관리대행한다는
의미가 강한 기관이기에
일이 편하다는것은 사실인것 같다.
게다가 지방자치기관 내 소속이기에
실질적으로 순환근무를 하더라도
해당 지역 내에서만 한다.
그렇기에 순환에대한 부담이 적은것은
매우 좋은 장점이다.
크게 돈을 쫓지 않는다면,
이런 공공기관에서 시설관리를 하는것도
어찌보면 나쁜 선택은 아닐거이란 생각을 하며
글을 마쳐본다.
21.04.20.
관련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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