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이직금지에 대한 고찰 👉 바로가기
(필독)범수방 통합 설명서 바로가기 👉 바로가기
[정보/후기]카페 우수게시글 이벤트 👉 바로가기
[채용플랫폼]디맨드(구 고초대졸닷컴)👉 바로가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산직이 싫다는 이유 3가지만 묻자면,
첫째, 현장일을 한다.
둘째, 비전이 없다.
셋째, 교대근무를 한다.
정도로 대답이 나올깃이다.
여러 이유가있지만,
사람들이 생산직을 꺼리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교대근무" 라는데에 있어서
큰 이의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교대근무와 상주근무를 모두했던
나 모범수 그리고 주변의
현직자 중 두 근무를 모두 해본사람의
생각을 공유하여 보고자 한다.
법이정하는 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근무형태는
주5일 8:00~17:00 근무 상주형태이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교대근무를 해야하는지 몇가지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1. 생산량이 많아 24시간을 돌려야 금전적으로 이득
2. 공정을 끌 수 없거나, shut down 시 금전적 손해가 발생
3. 야간에만 할 수 있다.
경찰, 소방, 의료 등등은 단순 이해타산의 논리로 볼순없다.
하지만,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곳이다.
위의 사유로 인해 그냥 교대근무를 하는게 아닌
'금전적' 이득이 되기에 교대근무를 하는것이다.
대한민국의 법은,
야간 1.5배라는 수당을 강제하고 있기에
야간수당이라는 손실을 감수, 교대근무를 하는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거꾸로 생각했을때,
'꼭 필요하지 않은 직무는 교대근무가 필요없다'
라고 생각할수가 있는것이다.
그렇기에 교대근무냐? 상주근무냐?
만 구별하더라도
그 보직의 특성과 직무의 특성이 드러나게 되는것이다.
먼저, 상기 글을통해
현재 대한민국 산업 특성상
대부분의 대기업 생산직은 '오퍼레이터'의 성격을 띄고,
단순 생산직으로 부르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직무의 특성을 덧붙이자면,
초기투자비용이 높으며(장치산업)
생산인원은 최소화되기에
인건비의 비중이 낮아지게 되는것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조건, 금전적 이유, 생산량 등으로 인해
교대근무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면되겠다.
반면, 상주근무의 이유가 있는가?
세계 어느나라를 가든 주5일 40시간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데에 이유는 없을것이다.
인류가 찾아온 '적합한 노동방법의 정점' 이란것이다.
교대근무가 왜필요한지,
그 특성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교대를하면 몸이상한다.
이런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고
몸이 상하지 않기위해 운동을하거나
건강을 잘 챙겨야함에 틀림이 없다.
당연한 말을 하고자 장단점을 비교한는게
아니라는것을 염두해두고 읽길 바란다.
장점과 단점,
그리고 장단점을 보완으로 구성해보았다.
교대근무
장점
1. 일량이 일정한 편이다.
→ 교대는 항상 스케쥴에 따라 생산설비를 운용한다.
따라서, 공정 사고만 아지면 일량이 일정한 편이다.
2. 주말근무, 야간근무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다.
→ 주말, 야간에는 작업 보수 등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생산설비의 운영만 하면된다.
자동화가 잘되어있는 생산설비는 알아서 돌아간단 뜻.
3. 수당이 크다.
→ 생산직의 꽃 수당... 말이필요하겠는가?
4. 전담마크해야할 일이 적다.
→ 주요업무 자체가 생산 등의 일상업무이므로
주 업무 외 별도의 신경쓸 일이 적다는것이다.
단점
1. 수면장애, 건강악화
→ 교대근무로 인한 건강문제는 사람마다 다른것같다.
본인이 본인의 몸상태를 알고 적절한 직무를
선택하여 일하는게 중요하다.
2. 휴가시 대근자가 반드시 필요
→ 대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역시 억지로 대근을 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는법.
3. 명절근무, 휴일근무가 필요
→ 쉴땐 쉬자는 말이 있다.
하지만, 4조3교대로 돌아가는 시스템에서
모두가 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장단점 보완사항
1. 교대 형태개선
→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4조2교대로 손해볼것이 단연코 없다.
2. 본인의 상태를 알자
→ 교대가 맞는사람 안맞는사람이 존재한다.
자신의 상태를 아는것이
교대를 들어가기위한 조건이다.
주간근무
장점
1. 저녁이 있는 삶(워라벨)이 보장된다.
→ 사실 야근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기에
무조건적으로 워라벨이라 말할수는 없는점도 있다.
2. 휴가계획 수립이 용이하다.
→ 대근 등이 필요한 교대와 달리
휴가사용에 외적제한이 덜하다.
3. 결혼식 행사, 주말약속 등 참여가 가능
→ 남들 쉴때 쉴수가 있다.
와닿을지 모르지만, 안될때 굉장히 상실감이 크다.
단점
1. 업무량 과다.
→ 회사마다 케바케이지만, 보통 주간에 작업이 몰린다.
하루 정량의 작업만 하는 보직이 아니라면 업무로드가 높아진다.
2. 돈
→ 생산직 급여 체계 특성상
기본연봉은 적고, 수당으로 먹고사는 체계이며
주 52시간 제도에서의 주간 급여는 상대적으로 적다.
3. 대보수, TA, Shutdown
→ 설비의 대 정비나, 보수시
주간 정비부서는 말그대로 철야까지도 감수해야한다.
일년에 한두번이번 괘찮겠지만,
분기마다 격월마다라면?
장단점 보완사항
1. 업무로드가 쌓이지 않는 보직을 찾도록 하자.
→ 같은 주간 정비부서라도 해당 공장의 Area가 넓어서
약 350개의 기계설비가 하루에 1개씩만 고장나도
1년에 350번 고쳐야 하는 것이다.
자동화가 더 고도화된 대형 장치일수록
이러한 비율을 늘어나게 된다.
2. 주간직 수당 신설
→ 포스코의 경우 주간 정비에 정비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대부분의 주간직은 기본OT라는 개념을 도입,
야근이 없더라도 기본적인 야근비는 보정해주는것이다.
H제철사의 경우, 점심시간 1시간을 근무로 쳐줘서
월20일 출근시 20시간오티를 주기도 한다.
위와같은 수당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보전해야
급여타산이 맞는다.
교대를 가든,
주간을 가든,
위의 보완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는것이 장기간의 회사생활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교대자리는 가야한다.
이런 주간자리는 가지말아야 한다.
라는 자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주간근무
- 관리 Area가 터무니 없이 넓음(설비가 많음)
- 엔지니어의 업무를 현장직이 처리함(PSM, 인허가 등)
- 잦은 보수와 개선공사, 작업
- 주간 보전수당이 없는곳
- 야간, 휴일에 사고시, 합당한 보상없이 희생을 강요하는곳
- 타지 기숙사 근무인데, 휴일 대기시는곳
대표적인 예
P제철소 정비직, 대규모화공플랜트주간정비직(부바부)
교대근무
- 생산 operator인데, 작업 보수 공사 등을 겸하는곳
- 자동화가 없어 주야를 막론하고 수작업을 해야하는곳
- 야간에 다른 잡무(개선, 장비 Cleaning, 재고정리 등)
- 잠깐의 취침시간도 없는곳
- 교대형태가 나쁜곳(특히 타지일시)
대표적인 예
S그룹 생산직(무노조), 주주휴야야휴(3조2교대)
주간근무
- 주간 보전수당이 좋은곳
- 별다른 이벤트 없이 일상업무만 하는곳(실험실, 품질, 물류 등)
- 휴일대기가 없는곳
대표적인 예
어느회사든 주간 품질/물류 등, D산업가스(별도 보전수당이 있는곳)
교대근무
- 연속적인 생산일이 아닌 보조업무인곳(정비, 보전 등)
- 설비의 자동화가 매우 고도화 된 곳
- 야간에 자더라도 자동운영이 가능한곳
- 교대형태가 좋은곳(4조2교, 주간2교, 5조3교)
대표적인 예
-정비/물류/품질 교대직무인곳,
산업가스, Lpg가스, 발전소운영(근무강도가 낮음)
교대라도 '가야할 곳'
주간이라도 '가지 말아야 할 곳'
두가지를 염두하여 직무선택을 하길바라며
모두가 원하는 직무로 갈수있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3줄요약
1. 주간이라고
2. 다좋은게
3. 아니다.
[대기업 생산직] 지역별 제약 공장 총정리 (3) | 2021.01.18 |
---|---|
대기업 생산직 "문신" 괜찮은가요? (4) | 2020.10.31 |
대기업 생산직 근무강도는 어떤가요? (고체,액체,기체) (11) | 2020.06.20 |
대기업 여자 생산직 학과/자격증 및 회사추천 (12) | 2020.04.15 |
중소기업의 합법적 임금갈취에 대해 알아보자(법정공휴일 연차 차감) (0) | 2020.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