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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3줄요약

1. 지금 취업안되는애들 스펙으로

2. 5년만 빨리태어났으면

3. 다 뚫고 댕겼을거다.


2편 "황금기는 어떻게 저물어져 갔는가"

읽으러가자 

 

 

 

 

내가기억하는 2012~2017취업시장은...

 

산업기사1개 기능사1개 

내신4 출결깨끗

이정도 스펙으로 

 

최종을 뚫을수 있는 회사의 범위가

매우매우 넓었었다.

 

아주 일부 SSS티어의 대기업을 제외하곤

저정도 스펙으로도 충분히 문짝 뿌시고

입사가 가능했던 시절이었던 것이다.

 

지금 나에게 상담을 받고있는 이들은

적어도 2~3산기 2~3기능사 

심지어 기사도 있으며

 

출결이나 내신에 하자가 없는데도 

줄줄히 서류에서 탈락하곤 한다.

 

이유가 뭘까? 

정말 이제는 시대가달라진걸까?

 

이러한 고찰을 글로 남겨보기위해 

오늘의 주제를 가져왔다.

 

대 주제는 "이제는 쉽지않다" 라는 이름으로 붙였다.

 

이유는 

 

총 2편으로 나누어 쓸 예정이다.

 

1편 - "생산직 채용 황금기"

2편 - "황금기는 어떻게 저물어져 갔는가"

 

 

 

학사 전성시대 (2006~2010)

 

 

"일단 대학을 붙어야"

"안붙으면 일단 인간 취급을 못 받으니까"

당시 유명했던 슈스케1의 락통령이 했던 말이다.

 

락통령은 93년생으로,

이러한 풍조가 깔려있던 시기에 고등학교를 나왔다.

 

당시 고등학교의 분위기는..

 

"너 대학안가면 인생망해"

"사람이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 대학은 가야해"

"대학 안나오면 사람취급 못받아"

 

라는등의 고졸은 사람취급을 못받는다는 분위기...

 

당시 4년제 대학의 수가 정말 많았기

때문에 대학에서 근무한다고하면

당시엔 굉장히 좋은 직장으로 인식되었다.

 

 

 

아시아 대학교같은 

최악의 비리재단마저도 

4년제에 무조건 가야한다는 일념아래

 

장사가 되었다는걸 보면

참 무엇에 홀려있었는듯한 시기가 아닐수 없다.

 

이렇게 대학졸업이 필수가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베이비 부머세대(50년대중~60년대초 출생)의

부모세대들의 못이룬 "꿈"을 대변해주었다고 생각한다.

 

20퍼센트에 머물던 대학진학률로 

못다한 꿈을 아들딸에게 실현시키게 된것이다.

 

 

 

2000년대로 올라와 

대학진학률의 정점을 찍은것은 2009년이다. 

 

2008년 리먼사태가 터졌으니

취업에대한 인식이 조금 바뀌어 

아마 대학졸업율이 이때 큰폭으로 떨어진것으로 보인다.

 

08년 수능을 본사람은 09년 입학자 기준으로 잡힐것이다.

딱 맞아떨어지는것을 볼 수 있다.

 

약 07년~11년 20살이 된 세대들

고로, 88년생~92년생(현재 29~33살)

 

이들에게 전문대와 고졸이란건 선택지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생산직의 수는 

결코 엔지니어나 사무직 영업 등에 비해 적을수가 없다.

 

그렇기에 29살~33살 세대가 

전문대에 입학하고 취업전선에 나서게되는

2012년~2017년(넉넉하게 재수나 군휴학포함)

 

이때야말로 대기업생산직 채용시장의

경쟁자가 없는 황금기였다고 보는게 맞다.

 

당시 공고의 예시

 

 

지금은 볼수없는 sk인천석화이다.

12년,13년 00명을 채용하였다.

18년을 마지막으로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

4년제는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눈에 띄인다.

 

 

 

 

2013년 기아자동차이다.

일본대지진의 여파로 

한국이 특수를 노리던 시절이라 

매우 인식이 좋았을 때였다.

 

 

 

 

2013년 현대위아 00명채용이다.

역시 현재는 채용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13년엔 많은 기업이 채용을 했던것 같다.

 

 

 

 

지금은 뽑지않는 하닉오퍼도

2013년엔는 대규모 채용이 지속적으로 있었다.

참고로, 이때 정말 무스펙여자들이 많이들어갔다고 한다.

 

 

 

 

지금은 절대 볼수 없는

조선소 000명채용.. 

당시까지만해도 조선이 망할줄 누가 알았을까?

 

 

 

 

역시 지금은 뽑지않는 한라공조(현 한온시스템)

현재는 현차보다 좋다고 평가되는곳..

 

 

 

 

2015년 현대제철이다

현철이야.. 정말 고로를 새로짓는

엄청난 투자를했으니 그 고용창출효과는 

말로 이루어못할 정도일 것이다.

 

12년에는 000명

13년에는 00명

14년에도 00명

15년에는 000명

 

이런 상황에서 대졸자는 받지도 않았으니

스펙이고 뭐고 쓰면 붙는다는게 사실일 것이다.

 

 

 

 

삼성전자가 전문대졸을 

매년 000명씩 뽑아가던 시절을 아는가?

심지어 케미칼과 설비를 각각 000명 뽑았었다.

 

황금기동안, 

많은 생산직 공고들이 떳었고

일자리는 많으니, 경쟁률은 낮았을것이다.

 

더불어 신공장 준고 등의

신규 TO의 발생이 활발햇던 시기이다.

투자 증설의 시기

 

 

 

2010년대 초는 

그야말로 석화의 전성기로 불리었다.

너도나도 투자를 병행하던 시기였고

그만큼 생산직 TO도 늘어가는 시기였다.

 

 

 

 

3고로를 준공하여 

일관제철소를 일군 현대의 꿈으로

엄청난 TO를 뽑게된것도 사실이다.

 

 

 

지금 잘나가는 반도체도

어마어마한 금액의 투자가 있었다.

하닉용인, 삼전평택 앞으로도 이런

황금기를 잠깐이나마 볼 수 있을까?

 

 


길게 풀어썻지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1. 88~92년생들의 4년재 진학 쏠림은

 

2. 12~17년 고초대졸 취업시장의 황금기를 열어줬고

 

3. 대한민국 제조업또한, 신규투자가 많던시기였다.

 

 

지금 스펙이 빵빵한 신입들이 취업이 안되는건

노력을 안해서가 아니라, 시기를 잘못 만나서라는

핑계가 어느정도 허용이 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가끔 586세대를 욕하면서

"그떄는 개나소나 대기업 생산직 하지않았냐?"

라고 욕하지만,

 

이는 역사의 반복인것같다.

 

이걸로 [이제는 쉽지않다]

1편 "생산직 채용 황금기"는 마치겠다.

 

다음편은, "황금기는 어떻게 저물어져 갔는가"를 통해

생산직의 인식과 과밀화된 경쟁은 

어떻게 시작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2탄

https://gochodae2.tistory.com/144

 

대기업생산직 취업시장분석 [이제는 쉽지 않다] - 2편 "황금기는 어떻게 저물어져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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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

https://gochodae2.tistory.com/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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