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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특집 2편

"당진 철강산업단지" 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오늘도 역시 

- 당진의 위치한 대기업

- 사택의 인프라

- 교통 인프라

- 당진 여자

로 글을 써보고자 한다.

 

당진 철강산업단지

 

당진 위성지도

 

제철소로 유명한 당진

대한민국의 2위 철강사 현대제철을 필두로

동부제철 동국제강이 위치하고 있다.

 

그외 알짜 제약 중외제약과

동서발전 당진화력을 비롯하여

최초의 민자 발전소인 GS EPS가 있으나

지도에는 짤려서 나오지 않는다.

 

산단 아래에 '불○산' 이라는 

양기가 그득한 산이 있다는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당진 시골

 

3개의 자연경관을 모두 지닌 당진이다.

말 그대로 윗면으로는 바다

아래로는 논과 산

정말 모든 경치를 다 구경할 수 있는 자연관경의 요충지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대제철

 

내가 기억하는 철강기업을 짧게 이야기하자면,

때는 14년.. 당진 신공장 확장으로

계속해서 초대규모 채용을 계속 하곤 했었다.

당시 현대차를 필두로 현대계열사가 

초초초호황기를 이끌며

저스펙도 대규모에 휩쓸려 들어가곤 했다.

 

성과와 그로스 상여의 힘으로 

초봉이 7에 가까운 소위 '갓기업' 으로 인식되었었다.

 

그것도 잠깐.. 지금은 산업전반이 어려워져

해가갈수록 연봉이 줄엇다고하니..

 

앞날은 어찌될지 아무도 모른다는게 사실인것 같다.

 

 

회사별 사택의 위치 및 인프라

 

당진 철강사 숙소 위치

 

각 사택의 위치이다.

GS EPS, 중외제약의 경우 

따로 사원아파트가 검색이 되질 않아

목록에서 제외한점 양해 바란다.

 

현대제철

 

현대제철 숙소

 

현대제철 사원아파트와

그 근방의 상가이다.

앞에는 보잘것없는 그저그런 읍내의 이미지이다.

그래도 주변에 마트, 정육점, 노래방 등

조촐하지만 있을건 다 있다.

 

 

숙소 상세도

 

하지만, 현재 아파트 뒷쪽으로 현재

큰 단지 상업단지 및 아파트가 들어와

상당히 괜찮은 입지로 바뀌어가는 중이다.

현재는 상가 공실이 좀 있지만,

몇 년뒤면 상가 공실도 메워질듯 하다.

 

동국제강

 

동국제강 사택 앞

 

동국제강의 사택이다.

우리가 상상하던 시골 기숙사 딱 그 이미지이다.

주변에 '일등참숯갈비' 외 아무것도 없다.

편의점은 아파트 내에 한곳 있는것으로 파악된다.

치킨을 시켜먹으려해도, 

앞 아파트에 입주상가에서 시켜먹여야 한다 카더라.

 

 

동부제철

 

동부제철 사택 앞

 

동부제철 사택이다.

뜬금없지만, 앞에 유치원이 하나 있다.

동부제철 유치원인가? 싶었지만 아닌것같다.

바로앞에 상가로는 징기스칸 치킨이 있다.

그외 입주상가로는 편의점 1곳과

음식점이 몇 곳 있는것으로 파악된다.

여기도 역시 주변에 놀곳은 아무것도 없다.

 

 

교통 인프라

당진 역시 대산과 마찬가지라 한다.

 

 

교통인프라

 

당진 시청부터

동국사택  → 현철사택 → 현제 → 동부 → 동국

을 순회하는 알짜노선이다.

 

하루 6회로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더 많다고 한다.

버스노선은 시간표 정보를 조회 할 수 없으며,

막차가 18:45분이다.

 

대산보다 조금 상황이 나은거같긴 하지만,

열악한건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동부제철 교통인프라

 

동부제철 숙소앞을 지나가는 버스는

1일 1회 라고 한다 (실제1회인지 확인필요)

사실상 회사버스가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자차없이는 기숙사 들러서 집가는것도

불가능하다는 말로 보인다..

 

역시 당진 자가용 없이는 

생활이 힘든지역이라고 생각된다.

 

 

당진여자

고대하던 당진 여자 항목이다.

 

당진에 사는 많은 철강산업력꾼들이

외로움에 사무쳐 있다는걸 

숫자를 통해 증명해보고자 한다.

 

거두절미하고 통계와 그래프를 보자.

 

 

출처 : KOSIS 국가통계포털자료를 가공 함.
출처 : KOSIS 국가통계포털자료를 가공 함.

 

우선 당진 총인구는 16만명으로 

생각보다 적은편은 아니었다.

 

총 인구중 남여비또한 1.13이며,

결혼 적령기(20~39세)는 

약 1.4정도로 대산처럼 2배차이나는 

극악의 남여비를 보이진 않았다.

 

역시 당진에도 보이는 특징은 

1. 0~19세까진 남여비율이 같음

   그 이후로 1.4배에 가깝게 역전

→ 여자들은 20세가되면 타지로 가는건 대산이나 당진이나 같다.

 

2. 4050세대는 약 1.3의 비율을 유지하다가

   60세 이후로 1에 가까워짐

→ 은퇴 이후 타지로 가는것.

    기러기 아빠임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

 

당진에는 그나마라도 대학(세한대,호서대)가 있어서

비율의 차이가 조금이나마 줄어든것 아닌가 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전히 철강의 용사들은 

여자를 만나기가 힘든건 사실로 보여진다.

 

 

 

글을 쓰던중 결혼정보업체 소개글을 찾을수 있었다.

 

 

결혼정보회사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연애의 기회는 잘 갖지 못하는 경우'

'수더분한 성격으로'

'절약하는 성실함'

 

소개의 핵심 4줄이 현재 오지에 계신 모든 

산업화 력꾼들의 현실을 대변하지 않나 생각한다.

 

저 글의 주인공 되시는분 께서

백년지기 짝을 만나셨기를 진심을 다해 응원한다.

 

 

 

 

 

 

 

제철소

 

 

한때 우리를 설레게 했던 제철소

일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철강산업의 호황과 더불어

높은 초봉 그리고 강한 노조.

누구나 한번쯤 가슴에 담아보았을 현대제철.

이제는 다시 그떄의 빛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할일이 없는 국가 가간망 산업인 제철산업..

다시한번 당진에 봄바람이 불 날이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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