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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수방이 하다와 함께합니다.

 

 


언제나 알찬 글을 위해
여러 분야의 사람과 취린이들을 만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인터넷에 나오지 않는 정보를 모으고 글로 구성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다.

정보의 크로스체크와 단편적인 정보를 모아 하나의 완성된 글이되기까지
글의 목적과 결론이 있는 기승전결이 완벽한 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범설팅 등을 하면서도 바쁜 와중,
이러한 정보수집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시작하는 잡소리가 길었다.

글을 그간 많이 못 쓴 만큼
10월에는 주당 하나의 글을 반드시 써 내려갈 예정이다.

하나하나 굵직한 정보를 구성할 예정이니
기대하길 바란다.


오늘의 정보글은 뜬금없을 수 있지만
"해기사(향해사)"에 관한 글이다.

해기사(향해사)를 통하여 저유소, 탱크터미널에
이를 넘어 석유화학 정유사에 취업할 수 있는
조금은 새로운 루트를 말하고자 한다.

물론, 쉬운 루트는 아님을 먼저 밝히며
일정의 조건이 따라줘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루트도 있구나?
하는 개념으로 가볍게 읽어주고,

- 해기사(향해사) 분야에 재직 중이거나 꿈을 가지신 분
- 해기사(향해사)의 경력을 어떻게 이용할지 모르는 분
- 아직 어린데, 정유와 석화 저유소 터미널을 가고 싶은 분
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글이 될 수도 있다.

그럼 대체 항해사와 정유/석화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부터 알아보자.

해양물류 산업

해양강국 대한민국

해수부에서 공식 배포한 거꾸로 뒤집어 보는 세계지도이다.
대한민국은 해양강국이라는 말을 종종 하고 있다.

운송모드별 수출입분석

2017년 기준 국내 물류 교역량의
99.7%가 해상운송이며,

그중 컨테이너선이 19.8%, 탱커선이 79.9%로
절대다수의 비중임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원료를 수입하고
반제품, 완제품을 수출하는 대한민국 같은 나라에서는
해양물류의 중요성은 자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석유화학단지

자, 다시 한번 해상물류의 중요성의 입각하여
국내 석유화학과 정유 단지의 입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대산, 여수, 울산 3대 석유화학단지는
항만 해운이 발달할 수 있는 바다에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정유산업은 해외에서 원유를 받아 정제하는 산업이며,
이를 다시 가공하여 해외에 수출하는 산업이다.

석유화학산업은 납사 등의 제품을 가공하여
에틸렌을 비롯한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산업이다.

여기서 우리는 정유와 석유화학 산업에서도
"해운물류"를 빼놓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원료의 입고

원유부두
원유탱크

각각 원유부두와 원유 탱크이다.
원유는 대한민국에서 나지 않아,
필시 탱커선을 통하여 국내로 이송을 해와야 한다.

국내에 원유부두에 유조선이 접안하면,
파이프라인을 통해 각 정유사의 원유탱크로 이송이 될 것이다.

제품의 출고

출고

반대로 정제된 석유제품인
휘발유, 등유, 벙커C유, 윤활유 등을
수출하는 기지 또한 제품 부두이다.

이러한 부두에서도 탱커선을 통하여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것이 항해의 핵심일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국내 정유 4사 모두 동일할 것이며,
석유화학사 또한, 입고의 과정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자체 수출의 부두를 소유하며 해외로 보내는 것 또한
다를 것이 없다고 보면 된다.


모든 생산직들의 워너비인
정유산업과 석유화학 산업
그리고 정유사에 속하거나 유사업종인 저유소 및 저유시설
또한, 석유화학 제품을 저장하는 액화터미널 등

해양물류가 존재했기에 지금껏 이들이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현재도 없어서는 안 될 시작과 끝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기사(항해사)가 왜 중요한데?

항해사

원료의 입고
제품의 출고

모두 부두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부두시설의 운영은 당연하게도 선박의 특성을 이해하는
항해사들이 운영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일 것이다.

이는 실제 대기업의 채용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몇 가지 채용공고를 통하여 이를 알아보도록 하자.

한화 토털 물류

한화토탈 물류

2021년 9월 한화 토털의 채용 공고이다.
생산지원(물류)을 뽑는 모습이 보인다.

자격요건에는
- 해사고 졸업자 우대
- DWT 3000톤 이상 위험물 운반선 승선 1~4년 경력

두 가지 조건을 두고 있다.
이 두가지 조건은 후술 하겠지만,
3~4급 항해사를 가리키는 조건이다.

선박을 정박하고 다루기에는
선박을 아는 사람을 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공고이다.

항해사 중에서도 위험물을 운반한 승선경력을 특별히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경력이 없다면, 지원조차 할 수 없는 공고이다.


씨텍

씨텍 공고

대산의 씨텍이다.
역시 운영 분야에 해상 입출하관리가 눈에 뜨인다.

조금 특이한 것이
직접적으로 항해사 경력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채용분야가 모두 "전문대"인 데에 반해,
운영만 "해사 고졸"로 고졸까지 받고 있다.

해사고 졸업 = 4급 해기사(향해사)를 뜻한다고 한다.
이 공고 역시, 배를 아는 사람을 뽑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필수요건이나 이런 부분으로 두지는 않았다.

보령 LNG 터미널

보령lng 공고

다음은 직도입 가스로 유명한
보령 LNG터미널이다.

Dock Master라는 선박 입/출항 관련 직무로 보인다.
이 부분은 초대졸은 아니지만,
고초 대졸도 유념하여 볼 부분이다.

LNG터미널의 입고는 당연하게도 선박을 통해 해외로부터
가스를 받아오는 항만의 운영이 핵심일 것이다.

따라서, 대졸급 해기사(항해사)로
승선경력이 있는 "배를 잘 아는 사람"을 채용한다는 의지이다.

당연하게도 터미널의 운영을 직접 하는 고초 대졸사원 또한,
배에 대해 안다면 배우 큰 가점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물론, 있어야 뽑힌다는 말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있으면 좋다 좋도..

오일허브 코리아

오일허브 공고

한국석유공사를 제외한
국내 유일의 석유저장만을 담당하는 사기업이다.

이 공고 또한, 운영팀의 채용으로
특이한 점은 현장 운영팀의 4조 3교대 채용에,
대졸 7급 사원이 포함되어 있다.

대졸사원은 3급 항해사가 필수조건으로
한화 토털에서 제시한 조건인,
3천 톤 이상의 위험물 산적 운반선 3년 이상 승선경력 보유
라는 까다로운 필수요건을 가지고 있다.

대졸이지만, 교대조의 선박 입출하에
반드시 항해사 출신의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해기사(항해사)의 필요성

이러한 4가지의 다양한 공고를 보았다.
이제 왜 항해사라는 조건이 유리한지 대략적으로 이해가 갈 것이다.

모든 석화사나 정유사들, 탱크터미널 , 저유 소등이
이러한 조건을 적극적을 내걸지는 않았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내걸었다는 것이고,
실제 내걸지 않았어도 채용에서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연한 이치라 생각한다.
물류 집하장을 운영하는 자리에 택배 배송을 해본 경력자를
채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인 것처럼

국내 정유, 석화, 저유, 터미널 기업에서도
입고와 출하를 아는 사람을 뽑아야 하며,
또 실무를 하는 사람 또한 이를 알아야 한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이해가 끝났으면
다음은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기사(항해사)를 취득하고
우리가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해기사의 개요

선박직원법
제2조(정의)
3. "선박직원"이란 해기사(제10조의 2에 따라 승무자격인정을 받은 외국의 해기사를 포함한다)로서 선박에서 선장·항해사·기관장·기관사·전자 기관사·통신장·통신사·운항장 및 운항사의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4. "해기사"(海技士)란 제4조에 따른 면허를 받은 사람을 말한다.

제4조(면허의 직종 및 등급)
① 선박직원이 되려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장관의 해기사 면허(이하 "면허"라 한다)를 받아야 한다. <개정 2013.3.23.>

선박직원법의 본문 중 정의에 대한 부분이다.
해기사란, 말 그래로 선박직원을 말하는 것이다.

선박직원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항해사와 기관사 통신사 운항사 등이 있다.

이 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항해사
해기사의 한 종류이자 가장 기본적인 자리로 알면 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취업공고에서의 해기사는 모두 항해사로 봐도 무방하다는 말이다.

앞서 말한 다양한 해기사가 있지만,
이중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항해사를 기준으로

해기사의 다양한 구분을 통하여
우리가 어떤 조건을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배에 따른 분류

배에 따른 분류

크게 3가지의 배가 있다.

상선과 군함 그리고 어선이 일반적이다.
그 외 특수작업선은 중요치 않으니 다루지 않겠다.

어선은 우리가 아는 "고기 잡는 배"로 표현할 수 있다.
군함은 말 그대로 군인들이 타는 함정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상선이다.
우리가 아는 여객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탱커선)등이 포함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의 핵심 선박은 당연하게도
유조선, 탱커선, 위험물운반선이다.

상선 중에서도 운반하며 취급하는 물질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매우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배를 타더라도 위에 해당되는 상선을 타야 한다는 말이 된다.
위 공고문에서의 위험물운반선에 해당된다는 말이 될 것이다.

실제로, 같은 3급의 항해사이지만
어선이냐 상선이냐에 따라 탈 수 있는 배의 종류가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급수에 따른 분류(정규 학교)

항해사 종류

조건이 매우 복잡한 것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가기술자격증의 형태와 비슷하며

배의 승선경력에 따라
더 높은 급수의 자격을 취득할 수있는 시험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기능사 취득 후 +1년 = 산업기사와 마찬가지로 위의 급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경력만으로 취득 가능한 게 아니라
선박직원법에 따라 다양한 다른 루트도 있다.

- 5급 항해사 : 수산고등학교(해양과학고등학교)
- 4급 항해사 : 해사고(인천,부산)
- 3급 항해사 : 한국해양대, 목표해양대, 군산대, 부경대

3가지의 선박직원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을 만들어 놓았다.
위 학교들은 별도의 과정 없이
그저 학교만 나온다면 자연스레 항해사 자격증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이 분야를 나온 사람 중
저유소, 탱크터미널, 석유화학, 가스터미널
등을 노린다면 위의 공고처럼 매우 큰 우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미래를 해운, 선원, 선박 쪽으로 걸고 하지 않는 이상
도전을 결심하기가 힘든 분야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해양 폴리텍"이라는 제도는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가치 있는 제도가 있다.

급수에 따른 분류(해양 폴리텍)

해양폴리텍

전국에 단 한 곳,
오션폴리텍이란 곳이 있다.

폴리텍이라는 단어는 익숙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이 과정은

마치, 기존의 폴리텍의 기능장과정처럼
경력이나 요건이 되지 않는 이들을 위한 과정이 있다.
9개월간의 과정으로 항해사를 양성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https://gochodae2.tistory.com/216

 

가장 빨리 기능장을 딸 수 있는 [폴리텍 기능장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https://cafe.naver.com/gochodae2 범수형의 시설관리 취업카페(범수방) : 네이버 카페 모범수 엄선, 시설관리 공고를 올리기 위한 카페 cafe.naver.com 뭐? 범수형이 카페를 만들었다구?? ★☆ 범수형 채용 카

gochodae2.tistory.com

기능장과정 참조

 

해양폴리텍 과정


상선과 어선분야의 양성과정을 운용 중이며
각 3급, 5급의 과정을 1년에 1회 열고 있다.

https://www.seaman.or.kr/intro/eduGuid9.htm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본원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67(동삼동) / 콜센터: 1899-3600 용당캠퍼스 : 부산광역시 남구 신선로 356번길 93(용당동) 인천사무소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로 115 (주안

www.seaman.or.kr


의미 없는 어선 부분은 거르고
상선을 보자면,




3급은
9개월의 양성과정( 이론 6개월 + 승선 3개월) 및 개인실습 9개월
총 18개월로 운용되며

5급은
5개월의 양성과정( 이론 4개월 + 승선 1개월) 및 개인실습 1개월
총 6개월로 운용되고 있다.

5급의 경우도 파격적인 혜택이 있지만,

3급의 경우는
4년제 해양대학을 나와야 얻을 수 있는
3급 항해사의 자격 응시기회사 주어진다는 점에 매우 특별하다.

마치 산기+5년 실무경력이 있어야하는 기능장과 같이
2년의 승선경력을 인정해준다는 말이 되는것이다.

위에서 바라본 정유, 석유화학 기업에서
3급의 인재를 찾는 것이 많은 것을 보면

5급보다는 3급이 실질적으로 효용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면,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와
과정평가형 기능장 정도의 비교로 보면 되겠다.


5급은 의미가 없냐는 문의가 있을 수 있는데,
물론 해안가 있는 저유소나 탱크터미널 등에서

독의 운영과 탱커선의 하역 등에
당연하게도 운영직에게 배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것이
우대가 되긴 할 것이다.

하지만, 현직에 계신 항해사분의 의견에 따르면,
3급은 되어야 어떠한 기업에서도
배 정박이나 운영에 대한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3급 : 전기기사 / 5급 : 전기기능사
정도로 보면 되지 않나 싶다.

그 외 방법(군대)

군함

해군에 들어가 함정생활을 하며 해기사를 노리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의 경우 매우 제한적일 수 있다.

앞서 소개한 급수에 다른 분류에서
3급에 해당되는 군생활을 하기 위해선

함정의 톤수를 맞춰서 함정에 타야 한다는 문제가 있으며
이를 제외하더라도 다양한 한계점이 있다.

- 4급을 소유하고 요건에 맞는 함정의 근무 최소 2년~최대 4년
- 4급을 소유하지 않은 자는 5년의 함정생활

5년을 높은 톤수의 함정을 타야 한다는 것이기에
일반 사병은 당연하게도 불가능하고
부사관중에서도 장기간 복무해야만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글의 핵심 요지인,
저유소, 탱크터미널 등을 노리며 부사관을 가기엔 매우 가성비가 떨어짐을 알 수 있다.

물론, 몇 가지 조건을 조합해서
해군 부사관을 이용하는 방법은 있을 수 있다.

- 해사고 출신(4급 소유) + 최소 3년의 운항경력
등으로 3급의 취득이 가능한 부분이다.


이렇듯, 매우 복잡한 경력과 함정의 크기 경력 등이
엮여있기에 표를 잘 찾아보고 항해사 3급에 도전을 해보거나,
어렵다면 5급을 만들어가며 "위험물 운반선"에 대한 경력을 쌓아간다면,

우리가 원하는 최종 종착지인
저유소, 탱크터미널, 가스터미널 등의
운영직으로 취업을 하는데에 아주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 글의 핵심 포인트라 생각하면 된다.

물론, 취업의 한 가지 방법을 이용하려고
해사고/수산고/해양대 등에 입학하는 길은 잘 생각해봐야한다.

특정 분야가 아니라면, 오히려 고초대졸 대기업 생산직으로
취직이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가장 만만하고 특혜가 큰
"오션폴리텍"에 입학하여 하나의 방법을 만들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일 수도 있는것이다.


그외,


해기사를 소유한 대졸 3급
배를 탄경력이 있는 항해사들은

-공무원
-해운사
등의 틀에 박힌 곳보다는

육지에 있으며, 돈도 많이 주는 정유사와 석유화학사 가스터미널 등에
입사를 고려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항해사로 정유/석화/터미널 기업을 노리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3줄 요약
1. 정유사, 석화사, 터미널은 부둣가에 배를 통해 제품을 운반한다.
2. 이러한 배를 컨트롤하는 항해사가 부둣가의 운영에 반드시 필요하다.
3. 항해사를 취득하는 것이 역으로 터미널과 같은 곳에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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