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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취업
한때 취준생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단어로 기억된다.

특히나,
대기업 S사, L사, G사 등등 재계 10위 권의 든든한 계열
정규직으로 "해외취업" 한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분명히 성공한 케이스와 사례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오늘 쓸 글의 핵심은
- 고초대졸로서
- 생산직 공돌이로서
대기업, 정규직, 해외취업이
모두 꽃길일까?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따져보자는 글이다.

이 글은,
실제 유럽의
- H나라에
- 대기업 S사 정규직
- 현지취업을 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적었다.
해당 사례는 굉장히 실패적인 사례이므로
이러한 사례를 당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적는것이니,

"나는 정말 성공했는데?" 이러한 반박 댓글은 안달리길 바란다.

 

해외취업이라는 허상

해외취업이란 말을 듣고
대기업이란 말을 듣고
정규직이란 말을 듣고

부푼 가슴의 꿈을 안고
국내 극오지를 넘어
해외로까지의 발걸음을 떠나는것

하지만,
20대라는 취업의 황금기
고초대졸/현장직의 특성상

젊은 나이를 놓쳐버리면,
그냥 대기업의 입사 문이 막혀버릴수도 있는 시기.
생산직으로서 좋은기업에 경력직으로 갈수도 없기 때문이다.

 

L사 대기업의 해외취업 공고문이다.
아주 짧은 공고문이지만
사실 이 공고를 까보면 아주 많은 내용이 담겨 있을것이다.

 

▣ 해외법인 소속 (모든 처우와 조건은 현지기준)

 

이 말한마디가 과연 어떤것을 뜻하는지
해석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해보도록 하자.

○ 해외법인 이기 때문에 해외에 근무해야함

- 해외취업이라 해외근무인데 뭔상관?
하지만, 해외법인 근무자들은 "평생" 해외 근무를 해야 한다는 점이 함정이다.
마치, 내가 S사의 한국공장에 있으면서,
유럽의 공장에 갈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것처럼
한국으로 갈수가 없다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내가 이곳에서 근무하면 "한국"으로 옮겨주겠지?
하는 생각은 개꿈같은 생각이라는 것이다.

- 다만, 괜찮은 시설의 기숙사를 지원(월100만원상당)
- 회사에서는 도의상 1년에 한번, 왕복 항공권을 지급해줬다고 한다.

○ 해외법인 이기 때문에 해외의 근로기준법(노동법)적용

- 한국의 근로기준법과 차이가 매우 크다.
한국은 정규직/비정규직이란 개념으로 근로자를 나누고 있다.


이러한 케이스는 우리한테는 매우 익숙한 부분이지만,
사실 선진국에서는 '정규직'이라는 개념이 없고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이정도로 나뒤게 된다.

즉, H나라는 정규직이란 개념자체가 없어서
매년 계약을 갱신을 하는 형태, 혹은 계약 갱신이 없는 무기한의 형태라도
일을 못하거나 사고를 치면 쉽게 사람을 자를 수 있는 형태라고 한다.


이렇듯, 유럽의 선진국들이
한국처럼 강력한 영속되는 개념의 정규직이 아니다.

그렇기에 회사에서 핸드폰을 충전하는것이 해고사유로 언급되며,
일하는 시간에는 정말 일만해야하며,
경영사정이 어렵다면, 얼마든지 해고가 가능한 유연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연한 분위기는 곧
사회보장제도와 더불어 채용문이 넓다는 이야기기도 하니
실제로 짤려도 사회보장을 받다가, 금방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한국과 달라도 너무 다른 노동시장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노동시장 자체가 다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해외의 '영주권' '시민권'을 못 얻는일반 해외취업자의 경우,
정규직에 준하는 자리를 갖더라도
해고시의 혜택과 같은 사회보장 및 부당해고에 대한 대처를
하기 어렵다는데에 아주 큰 문제가 있다.

한마디로,
사회 보장 서비스를 외노자가 받을 수 없다는 점.

- H나라의 근로기준법이 한국보다 좋지 않은것이 많다.
일단 퇴직금이 없다고 한다.
퇴직금은 물론, 연금 등의 혜택이 없다고 한다.

○ 해외법인 근무자는, 한국법인 파견근무자보다 연봉/복지 모든면에서 불리함

- 한국대기업 S사소속 직원이 유럽으로 파견와서 같은 근무를 함.
같은 근무를 하는데, 연봉/복지/정규직보장 모든면에서 불리하다고 한다.

이부분이 가장 가슴에 와닿는 부분일 것이다.

실제 사례자는,
오히려 연차가 낮은 한국에서 뽑힌 정규직 담당자가
파견을와서 같은일을 하는데도
그 파견 한국 정규직원은 같은월급 + 해외 파견비 지급
그러니까 파견비로 200만원을 더 지급받았다고 한다.

거기에, 당연하게도 파견을 왔으니
파견직원에 대한 복지
가족 거주지 마련, 학자금 지급, 통행비, 식비 가산지급, 항공원 지급, 파견 추가 휴가지급
등등등 해외 현지취업한 이들과는 비교할수 없는 수준의
뛰어난 복지를 제공받는다고 한다.

어찌보면 이런 비용적인 부담을 줄이기위해서

해외현지취업이라는 '원가절감'을 위하여

뽑아낸 자리라고 볼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례가 이렇다고 할 수없다.

해외에서 근무라는 경험이란 장점도 무시할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끝내고 돌아왔을떄,

과연 내가 고졸/초대졸로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취업시장에서
더욱 메리트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즉, 해외에 있는 기간동안 포기해야할것이 너무 많다.
타향살이는 언급을 하지 않더라도

젊은나이 경험 및 스펙을 쌓으러 가는것이라면
자격증을 딸수도 있는가?
단순 고초대졸 직무로서 경력이 쌓이는가?
여러 방면에서 의문인것이 많다.

위와같은 해외의 외노자의 개념으로서
정규직이란 개념조차도 희미한 나라에서 근무하는것이
리스크가 반드시 있을것이기에 쓰는 글이다.

해외 취업을 하려는자.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자.

- 그 나라의 노동관계법 및 문화
- 실제 사례자의 경험
- 영속해서 다닐수 있는지?


모든 여부를 하나하나 날카롭게 분석하여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길 바란다.

 

3줄요약
1. 해외 현지취업하려면
2. 굉장히 많은부분을
3. 알아보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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