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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5급 설비엔지니어와 제조직의 채용이 있었다.
이는 하이닉스로 따졌을 때 각각 메인트 / 오퍼레이터의 직무로 보면 된다.
그간의 큰 폭의 반도체 분야 생산 직무 임금인상으로
2021년 하반기 채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채용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더욱 뛰어난 인재들과, 경력이 있는 인재들이
많이 도전을 했다는 말이다.
그만큼 더욱 경쟁력이 쌔지고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는 만큼 서류에서의 합격기준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삼성전자 5급 생산직 (설비엔지니어/제조)] 2022 합격자, 탈락자 스펙 조사
2022년 7월 26일 서류 발표를 이후로,
블로그와 카페를 통하여 다시 한번 스펙 조사를 요청하게 되었다.
약 70여 명의 댓글을 통하여 완벽 치는 않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조사에 참여해 준 모든 이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남기며
스펙에 대한 정리와 해설을 남겨 보겠다.
이번 분석은 2022년 7월 설비엔지니어 및 제조직 채용이며,
서류 - 인적성 - 면접 3단계의 과정 중
서류의 합격 및 불합격 대상자로만 조사한 자료임을 감안하길 바란다.
하이닉스 대비 조사인원이 약간 부족한 점,
또한, 합격자의 표본이 부족한 점이 많이 아쉽다.
많은 지원자들이 있었으나,
실제 주변 사례도 그렇고
통계적으로도 굉장히 까다롭게 서류에서 거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70명 중 합격자는 단 17명이었으며,
평소 삼성답지 않게 빠르게 진행되는 전형임을 감안할 때
서류에서 많은 부분을 탈락시키고 빠르게 배치하겠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보인다.
거두절미하고
합격 스펙에 대하여 하나하나 뜯어보도록 하자.
1. 나이
2. 학력
3. 학과
4. 학점(내신)
5. 출결
6. 자격증
7. 어학
8. 경력
이전과 동일한 8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위 사진파일의 원본 버전이니 다운받아서 쓰도록 하자.
20대 초 : 20~23
20대 중 : 24~26
20대 후 : 27~29
상기 자료에서의 구분은 이와 같다.
감안하여 보길 바란다.
따로 통계를 낼 필요도 없이 핵심만 말하겠다.
(표본상)
최대 : 26살
최저 : 22살
합격자 17명 중 위와 같이 확인되고 있다.
당연하게도 나이는 학력 + 군 전역 여부와 관계가 있으며
22살은 고졸+군 전역이 된 최소의 나이이므로 20~21살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26살까지 확인된 것은 다소 충격적이긴 하다.
표본이 적은 탓에 27~28살까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는 추 후 최종 합격자에 대한 통계로서 주석을 추가하겠다.
학력 중 다양한 사례가 있지만
합격자 17명 중에서는
딱 3가지의 사례만으로 적용이 된다.
고졸(일반실업계) : 2명
고졸(마이스터) : 4명
전문대졸 :11명
그 외에 인문계졸 지원자
전문대 졸예 지원자
등이 있으나, 모두 탈락이다.
합격자를 다시 나눈다면,
고졸 6명 : 전문대졸 11명
약 1 : 2의 비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5급 설비엔지니어는 고졸의 자리를 뽑는 것이 맞지만,
이제는 4급 전졸 자리를 자연도태시키고
5급으로 일괄 채용함을 알 수 있다.
이는 부가적인 이야기지만,
이중 임금의 형태를 띠는 것이 맞다.
물론, 임금이 많이 올랐으니 불만이 없어나 적을 것이다.
전기, 기계, 전자를 제외한
합격자의 학과를 조사해보면 아래와 같다.
- 금형
- 자동차
- 정보통신
- 메카
4개의 학과가 표본으로 존재하였다.
분명히 다른 학과도 있을 것이니,
이공계열 쪽이라면, 어떤 과든 일단 써보는 게 중요할 것이다.
합격자의 내신 및 학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고졸 : 최고 2등급 / 최저 4등급
전문대졸 : 최고 4.4점 / 최저 3.7점
고졸의 경우는 원래 높았다고는 하지만,
작년의 최종 합격자들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실하게 스펙에서 거른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인 것 같다.
무단 = 무단결석, 무단지각
병결 = 병결석, 병조퇴, 병지각
출결에서의 기준을 위와 같이 정하였음을 참고 바란다.
합격자 중 무단 관련은 딱 두 명에서만 발견되었고,
이마저도 1개, 2개이다.
병결은 8개, 15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중요한 기준점은 아니라고 해석될 수 있어 보인다.
출결 관련해서도,
합격자 기준으로만 본다면 굉장히 타이트하게 잘랐다.
라고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자격증 분야에서는
고졸과 전졸을 나누어 확인하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고졸은 산기/기사를 따기 어려운 조건이므로
상대적으로 기능사의 개수가 많았으며,
예외적으로 산기 1개만 있는 사람도 있었다.
(고졸)
최소 기능사 2개
최대 기능사 5개
고졸의 기능사 최대 최소 개수는 이와 같았다.
(전졸)
평균 기능사 2.2개
평균 산기 1.8개
평균 기사 0.3개
산기+기능사+기사를 합친 개수로는
최대 : 6개
최소 : 3개
전졸의 경우 최소 기능사 2개 산기 1개는 있었다는 말이 된다.
21년도 하반기처럼 자격증이 없는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변수는 전혀 없었으며,
이 또한, 스펙을 보고 걸렀다는 말이 성립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대규모도 이제는 스펙을 본다는 말이다.
어학에서는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표본에서 어학이 있는 사람이 굉장히 드물다.
비관련 :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업계. ex) IT, 승강기, 소방, 가공 등
간접 관련 : 오퍼레이터, 정비, 보수, 전기 등 일반적인 현장
직접 관련 :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 업계
위와 같은 기준으로 작성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전체 표본 중, 경력이 없는 사람이 더 적었다.
한마디로 대부분 경력을 가지고 썼다는 이야기이다.
합격자 17명 중 14명이 경력이 있었다.
불합격에는 51명 중 27명이 경력이 있었다.
이 사실을 보고 무언가를 추측해보고자 하였지만,
뚜렷하게 어떤 업계별로의 특징이 보이진 않았다.
그렇기에
경력자들 간, 반도체 경력 전자 경력이라고 해서
합격에 당락을 주는 것은 확인을 하지 못하였다.
오퍼레이터나, 생산직, 정비보수 등의 업무 또한
합격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결론만 말하자면,
경력자가 붙기 쉬운 것은 맞아 보이나,
어떤 업계가 특별히 유리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경력이 아닌, 자겨증, 출결, 나이가 더 중요해 보인다.
정도로 낼 수 있겠다.
총평을 남겨 보겠다.
불과 수개월 전 진행되었던
2021년 하반기 채용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 굉장히 빠른 전형이 진행 중이며
- 서류 또한 굉장히 까다롭게 보았다.
범수 표본으로만 보았을 때
합격자는,
- 나이 컷이 26살이며
-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 출결 중 무단이 3개 이상인 사람도 없다.
- 대부분 경력 또한 존재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을 맞출 사람이 몇 없는 것이 사실이고,
실제 맞추지 못한 사람들은 추풍낙엽처럼 모두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양대 반도체 기업의 대우 상승이 불러온 후방효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기 합격한 17명의 전우들은
남은 전형까지 잘 마치고 합격하길 바라며,
탈락한 51명의 전우들은
아쉽지만, 다른 기업에서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
이상으로 2022년 7월 삼성전자 5급 채용의 서류합격 스펙 분석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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