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 분야 진출업종에 대한 고찰 2부
앞서 시설분야의 진출업종에 대한
고찰글에 대한 2편이니
1편을 먼저 읽고 오길 바란다.
이 글 역시 시설전문가
범징이가 올린 카페 글로,
일부 수정을 거쳐 게시되는 점을 밝힌다.
바로 글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시설관리 분야 진출업종 2부
2부 또한 이전에 써 준 업종 관련 분류를 따르지만,
세세한 분류인 협동조합 등은 추가된 부분이 있으니
알아서 감안해서 읽어보길 바란다.
글은 협동조합, 공공분야 두 분야의 심층적인 진출분야 분석으로 시작한다.
협동조합
국내에는 여러가지의 협동조합이 존재하며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농업협동조합, 수산업 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이 있다.
이러한 협동조합에서는
금융, 행정, 영업 등의 직무도 존재하지만
전기/기계와 같은 공업 직군의 채용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협동조합 중 공업직군의 채용이 많은 농업협동조합과, 수산업 협동조합만 취급하여 정보를 조사하였다.
농업협동조합
먼저 농업협동조합이란
각 지역의 농촌에 농업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책임진다 보면 된다.
- 농자재 공급 판매를 위한 유통
- 그리고 자금의 조달
등을 위한 협동조합이며,
지역내 농업인의 모임을 지역농협이라 부른다.
농협중앙회는
각 지역농협간 기능 중복과, 비효율성으로
각 지역농협들이 모여 하나의 연합으로
출자한 것이 농협중앙회라고 볼 수 있으며
각 지역농협에 경제사업과 운영을 지도 감독하고,
- 자금 지원
- 농자재 공급 유통
등의 더 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즉 농업인 → 지역농협 → 농협중앙회로 볼 수 있다.
① 지역농협의 채용
1-1 : 6급 기술관리직
지역농협의 공업직의 채용 형태는
6급 기술관리직과, 기능직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6급 기술관리직은 기계/전기 분야의
엔지니어라고 볼 수 있으며,
기능직과 별개로 농협 NCS를 응시해야만 한다.
기술관리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엔지니어의 업무 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설비 공사, 인허가, 대금지불, 설계와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지역농협 채용에서
6급 일반관리직과, 6급 기술관리직을 별도로 채용하는데
차이는 없다고 본다.
급여테이블 또한 일반관리직과, 기술관리직이 동일하고
오히려 과장 진급에 있어 기술관리직 티오가 오히려 경쟁이 덜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차이가 있다면,
기술관리직은 신용(은행) 업무를 못 본다는 것이며,
6급직 현직자들 사이에서는 기술관리직이 잘 알려지지 않아
지원자가 일반관리직에 비해 적으므로 블루오션이라고 한다.
또한 많지는 않지만 기능직으로 입사하여
해당 농협에 6급 기술관리직 티오 발생 시 채용에 지원하여
6급 기술관리직으로 전환된 사례도 종종 볼 수 있었다.
1-2 : 기능직
지역농협의 공업 기능직은 일반적으로
흔히 아는 현장 오퍼 or 메인트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기능직 직무는 주로
사료공장의 생산 / 정비 포지션과
도축장 및 공판장 유통센터의 시설관리 포지션으로
주로 채용하고 있다.
지역농협의 기능직 채용은
서류전형 → 면접전형의 채용으로 별도로 NCS 및 인성검사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 또한 지역조합 내부의 채용으로 "내정자"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계약직으로 시작하여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렇기에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을 전환 목적으로
기능직 채용을 하고 있지만,
-전기기사(산업기사)
-에너지관리기사(산업기사)
등 법정선임을 채용하는 제한경쟁 채용 공고는
내정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적으므로 충분히 도전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기능직의 직급은
기능계장보 → 기능계장 → 기능과장대리
순으로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기능직 직원이 직무 자격을 취득하고
몇년 이상 근무 시에 별정직으로 전환이 가능한데,
별정직 전환도 조합장의 권한으로
그만큼 조합장의 권력이 막강하다고 볼 수 있다.
1-3 : 공업직군의 근무처
주로 유통센터, 사료공장, 공판장(도축장)의
시설관리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협 시설관리는 농협파트너스라는
FM자회사에 하도급을 주어
채용을 찾아보면 경제사업장만 채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사료공장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업사료 말고도
각 지역농협에서도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기술관리직과 / 기능직의 주 업무는
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직무로써,
사료의 원료를 저장하거나,
사료를 저장하는 싸이로 부터,
원재료를 분쇄하는 Mill, 이송하는 벨트컨베이어, 엘리베이터, 사료를 가열하여 쿠킹 하는 보일러, 압축공기, 포장설비 등의 설비를 운영하고, 보전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관리직의 경우 전반적으로
사료생산 공장의 엔지니어 업무인 설비공사, 투자, 인허가, 법정검사, 대금지불과 같은 업무를 수행할 것 이며, 기능직의 경우 사료 생산 오퍼레이터, 전력 / 유틸리티 운영 관리, 생산설비 유지보수와 같은 업무를 수행할 것이다.
취득 자격증 : 전기 / 기계정비 / 용접 / 에너지관리 등
→ 육가공공장 / 공판장 / 도축장 / 우유공장
소, 돼지의 도축 시 심부의 온도가 39도까지 상승하여
이때 예냉, 냉각으로 지육의 품질을 보존해야한다.
육가공공장 및 우유공장은 HACCP 사업장으로
작업실의 청결과, 온도를 조성해줘야 한다.
또한 육류, 시상수, 폐수처리, 배관보수, 생산설비의 보수업무를 업무를 공업직이 수행하고 있다.
취득 자격증 : 전기 / 기계정비 / 용접 / 에너지관리 / 공조냉동 등
② 농협중앙회의 채용
먼저 농협중앙회는 두 가지의 지주로 나눠지는데
바로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로 구분이 된다.
금융지주는 NH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의
유명하고 익숙한 계열회사들이 있다.
하지만 금융지주에는 공업 기능직의 채용이 없으며,
또한 6급 공업직 또한 농협은행 데이터센터 전기/기계 설계, 운영 포지션으로 티오가 적으며, 사실상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본다.
그러면 공업직의 6급과,
기능직은 중앙회 어디로 입사할 수 있는 것인가 알아보면
대부분의 중앙회 티오는 경제지 주로부터 발생하게 된다.
즉 공업직의 채용은 농협경제지주와,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부터 발생한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공판장 및 육가공공장의 시설팀과,
계열사인 농협목우촌의 시설팀,
남해화학 엔지니어 및 오퍼레이터,
농협사료 6급 및 사료기술직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로 급여와 처우 수준은
지역농협 보다 우수하며, 입사 난이도 또한 급상승하게 된다
6급직의 입사난이도도 높아지지만, 기능직의 입사 또한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농협중앙회에서는 기능직을 별정직이라고 부르며,
계열사에 따라 사료기술직,
생산직이라고 부르는 계열사도 있다.
또한 지역농협에는 없었던 인성/직무능력검사 또한 중앙회 / 중앙회 계열사에서는 시행하고 있다.
■ 수산업 협동조합
① 지역수협의 채용
수협 또한 지역농협처럼 지역 어촌의 어민들이 모여 만든 조합이 지역수협이며, 지역수협이 모여 출자한 연합이 수협중앙회이므로 농협과 탄생 배경이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협의 채용형태는 농협과는 다르게
기능직이라는 직무가 없으며 기술계[4급]로
일반관리계[4급]와 똑같이 시작한다.
즉 기능직이 없고 수협의 채용은 농협의 기술관리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기술직의 배치는 주로
- 수협이 운영하는 공판장
- 산시장에 배치되어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데 주 업무는,
냉동기를 가동하여 냉동창고를 운영하고, 또한 시설 내부에 기계설비, 위생, 폐수, 전기 설비등을 관리한다.
또한 지역수협의 경우 농업도시보다는 항구도시에 많이 분포한 찾아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제주도, 포항 같은 곳으로 여행 가면 농협보다 수협이 더 많은 것을 볼 수가 있다.
② 수협중앙회 채용
수협중앙회도 마찬가지로 주로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공판장 [강서공판장, 구리공판장, 소래공판장, 연안부두 등]의 냉동설비, 전기설비, 폐수 등의 시설관리 운영과, 계열사인 수협사료 설비 오퍼레이터, 노량진수산시장 시설관리 등이 있다.
지역수협의 경우
지역농협보다 처우 수준이 매우 좋지 않으며,
중앙회 또한 농협에 비해 좋지가 못한 편이다.
따라서 수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지역수협보다는 중앙회 기술계를 응시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수협중앙회의 처우보다
자회사인 수협노량진수산이 더 좋다고 판단되는데,
순환 근무를 하는 중앙회에 비해 수협노량진수산은
수도 서울에 고정적으로 근무하며, 또한 한국냉장[전 공기업]에서 수협중앙회로 흡수되어 급여테이블이 자회사인 노량진수산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2. 공기업 / 공공기관 / 공무원
이미 공기업, 공무원, 공공기관에 대해선
익히 남겨좋은 바가 있므로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공기업
시설관리 전기 / 기계 직군에서
진출할 수 있는 공기업의 분야 또한 매우 다양하다.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와 가스공사부터
발전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 남동발전, 동서발전 등, 각 지역의 시설관리공단,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와 같은 공공운수 기업들까지 무수히 많은 공기업이 존재한다.
하지만, 공기업의 입사 난이도 수준은 매우 가혹하다.
가점을 위해 전공 자격증뿐만 아니라
O.A, 한국사, 영어를 준비하여 서류에 합격하여도,
다음 전형으로 기다리고 있는 천하제일 NCS 대회에서 대부분의 지원자가 갈려나가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고졸 지원자들의 경우 고졸 수준의
지원자끼리만 경쟁을 하지만, 중간단계인
전문학사를 보유한 지원자들은 학사 수준에 지원하여
4년제와 경쟁을 해야 하므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판단한다.
즉 범수카페에 취업준비생들 중 공기업을 희망하는 준비생이라면, 전문학 사는 독이 될 것으로 고졸 학력을 유지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공기업은 예전부터 중간단계인 전문대졸 수준의 채용은 없던 것 인가? 아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발전공기업인 중부발전에서는 전문대졸 수준 채용이 있었다, 하지만 시대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전문대졸 수준의 공채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고 본다.
① 한전 기능직군
모든 전기인들의 영광이자, 가고 싶은 공기업을 뽑자면 당연히 한국전력공사일 것이다, 하지만 서류전형부터 미친 커트라인으로 NCS에 도달하기 전에 서류에서 탈락하거나, 초대졸 학력의 보유자들은 당연히 학사 수준 지원자들과 경쟁에서 밀려 포기한 지원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따라서 경쟁이 한전 공채보다 낮은 수준에 배전담당[갑]이라는 기능직군이 한때 유행처럼 퍼지게 되었다. 배전담당의 지원 자격을 준비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들어 경쟁이 일반 채용보다 낮았는데 이 지원자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는 전기기능사 및 전기공사산업기사이며, 두 번째로는 가공배전전공 OR 지중배전전공 민간자격증을 취득하여야 했다, 세 번째로는 1종 보통 이상의 면허증이다.
배전담당 :
가끔씩 한전 고소작업차를 타고 전주를 수리하는 한전 직원을 종종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이 배전담당이며 외주업체에서 대부분 전주에 승주하여 애자, 변압기의 유지보수를 하지만, 한전 직원들도 승주 하는 경우도 봤었을 것이다.
필수 자격인 가공배전과 지중배전전공을 취득하는데
교육비용도 많이들 기도 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준비생들은 가공배전전공 자격을 취득하는데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직장인들은 직업학교에 갈 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 취득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지원자격을 갖춘 지원자들끼리
서류에서 경쟁하여, 필기시험 / 실기시험을 거쳐
채용이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 채용에 비해 경쟁자가 적을 뿐만 아니라,
순환근무를 하는 일반채용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연고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한때 배전담당이 유행처럼 퍼지게 되었다.
하지만 예전보다 준비생들이 많이 감소하였다.
점점 줄어드는 수도권 티오, 공기업 처우는 지속 하향되고,
메리트가 적어진 이유라고 생각한다.
현재 배전담당 준비생들은
고이다 못해 썩어버려 장수생들도 많아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고 본다.
② 공기업의 직고용
전 정권으로부터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한산개 사망사고와 같은 이슈로 공기업의 비정규직,
하도급의 직고용이 이뤄지게 되었다.
이러한 직고용의 사례를 보면 인국공의 전환,
서교공 서시공 부교공의 정규직 전환, 서울대학병원의 업무지원직의 고용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가스공사 기지 하청업체에서
전환이 된 것을 볼 수 있지만,
가스공사의 별정직으로 전환인지, 자회사로 전환이 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③ 공무원
우리가 아는 공무원이란
노량진에서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준비하고,
면접 후에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것을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설관리 [공업서기 / 공업서기보]
공무원의 경우 경력 채용으로 필기시험이 면제되어 채용전형은 서류 / 면접으로만 구성되고 있다.
하지만 공업서기보 또한 쉽지가 않다.
기사와 기능장의 취득뿐만 아니라,
경력 가점이 매우 크기 때문에
사실상 공무원의 경력채용은 심각하게 고여있다.
그리고 경력채용 공무원의 티오는
주로 국립대학교 시설관리, 국세청 시설관리, 교정시설 관리, 문화재 시설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시와 같은 시청 수도과, 건축과 같은 티오는 경력채용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정 부처의 채용이 아닌
국정원, 국회 같은 곳은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2부에서 공기업 / 공무원 / 협동조합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물류센터와 같은 정보글을 작성하려 했지만, 용량이 커지고 글도 길어지니 담아내지 못했다. 따라서 다음 내용은 3부에서 취급하도록 할 것이다.
범수카페에 공기업 / 공무원 등의 분야에
능력자들 또한 많이 있으니 그분들의 글을 참고하여 준비하도록 하자.
빠른 시일 내에 3부 작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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