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 근황(feat. 복제약 약가인하)
제약업계에 구조조정, 실적악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면서도, 반대로 바이오 분야에는 훈풍이 불고 있어 대체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무엇이 원인인가해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글을 써보겠습니다.
1. 대한민국의 의료시장은 국가통제시장임
2. 한 마디로 의료의 가격을 국가가 정하고, 그 지출또한 국가에서 일부분 책임진다는 말임
3. 따라서 의료비는 쉽사리 올릴 수 없는 공공재적인 성격이 강함
4. 직장인 포함 사업자도 매달 걷는 건보료가 이 의료비 지출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음
5. 하지만, 이 건보료가 수입대비 지출이 더많아져 적자로 전환되어가고 있음
6. 적자를 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수반되게 됨
7. 그중 하나가 의료비 중 약 20%를 차지하는 약제비임
8. 약제비에 대한 건보재정 지출을 줄여 보겠다는 말임
9. 모든 정책에는 명분이 필요한 법임.
10. 단순히 재정 지출을 줄일 뿐 아니라, 국내 제약사의 고질적 문제를 꼬집음
11. 고질적 문제는 신약이 없다는 말임
12. 신약이 없다는 말은 복제약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며, 결국 수출할 블록버스터급 신약도 없는 내수용 산업이란 말임
13. 이러한 명분으로, 23년 9월 5일 제네릭 약 8000여종의 약값을 인하시킴
14. 약값인하로 제약사는 수익성 악화를 내다보고 있으며
15. 인건비 및 물류비 원료의약품 등 원가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격고 있음
16. 내수시장만 바라보는 국내 중견사들이 살아남기는 어려워 보임
17. 하지만, 모든 제약사가 그렇다는건 아님
18. 해외시장에 판로를 개척하거나, 신약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회사들은 상황이 다름
19. 의약품의 수출에는 북미권에는 FDA 인증이 필요하며, 유럽에는 EMA 인증이 필요함
20. 한국식약처 인증대비, 외국 인증이 곱절로 어려움
21. 그간 투자와 노력을 해왔던 신약개발사 및 삼성바이오같은 해외수출용 바이오시밀러 CMO사업은 훈풍이 불고 있음
22.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힘든 시기, 건보에서까지 밥그릇을 뺏긴 국내사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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